2022년 회고 : 시간관리, 목표관리의 중요성에 깨닫고 실천하게 된 해

가장 감사한 제목

1. 시간관리를 시작한 것

이형을 알게되고 얼라이브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타임트래커를 쓰기 시작한 것
21년간 인생을 살아오면서 나는 항상 계획을 세울 때 의욕이 넘쳐서 해낼 수 없는 목표를 세웠었다.(목표 6개씩 운동, 영어공부, 경제공부, 개발공부, 독서 등등…) → 당연히 달성하지 못하니 좌절감에 빠짐 → 나는 안 되는 인간인가보다.. 하고 포기 → 몇주 다 놓아버리고 있다가 현타와서 정신차리고 다시 계획 세움 이렇게 무한의 굴레였다.

 

그러던 어느날 유튜브에서 INFP의 자기계발이라는 영상을 보고 시간트래커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 프로그램에서 '우선순위'라는 개념을 배우고 월간 목표를 세울 때 2분면에 해당하는 진짜 중요한 목표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목표 하나만 골라서 거기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월간 목표를 세우고, 매일 시간기록을 하고, 일주일마다 내가 계획한대로 살고 있는지 점검했다. 피드백을 하지 않으니 왜 실패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매번 똑같은 목표를 세우고 똑같이 실패했던 내가 피드백하는 방법을 배우고 변화하기 시작했다. 사실 지금까지 다들 피드백의 중요성만 이야기하고 대체 그 피드백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지 않았어서,, 중요한 건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몰라 발전이 없었다. 타임트래커를 통해 직접 피드백을 해보면서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되었다.

 

그리고 시간기록을 통해 내가 어떤 시간에 집중이 잘 되고, 언제해야 덩어리 시간을 만들 수 있고, 몇 시간을 목표 달성하기 위한 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알게 되는 등 타임트래커를 쓰면서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 그 전에는 나는 나를 진짜 몰랐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했다.

 

시간기록을 꾸준히하고 주마다 피드백하는 과정을 통해 목표를 이뤄나가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감을 느꼈고, 이형님과 트래커스 커뮤니티를 알게된 후로 정말 많이 성장했다. 몰랐다면 아직도 무리한 목표를 세워서 실패하고, 좌절감에 빠지고, 또 다시 무기력해지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었을 것이다. 규칙적인 생활하면서 목표 달성도 해보고 멘탈도 많이 건강해졌다. 더 이상 아침에 눈 떴을 때 괴롭지 않다.

2. 업무를 할 때의 마음가짐과 관점의 변화

낭비트래커에 참여하면서 업무를 바라보는 관점이 많이 바뀌었다.

내 삶에서 메인이 되는 시간은 업무시간이다. 이 시간을 바꾸고 의미있게 보내야 내 삶이 바뀌는 건데 ‘이 직무는 물경력이 될 수 밖에 없어’라고 단정짓고 항상 이 생각을 가지고 업무를 했어서 조금이라도 바꾸고 도전해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출근 전, 퇴근 후 삶에만 집중하고 이 시간을 어떻게 하면 더 잘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만 했었다.

업무할 때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어도 ‘어쩔 수 없다. 이번 한 번만’이라는 말을 달고 살고 아무 생각 없기 업무를 쳐내기에 급급했던 내가 낭비트래커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작성해보면서 반복되는 문제들로 인한 낭비시간으로 시간을 땅에 버리고 있었다는 걸 깨닫고 어떻게 하면 반복적인 작업, 실수들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했다.

 

가장 아쉬운 것

1. 2022년 상반기에 목표없이 흘러가는대로 산 것
2. 의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지 못하고 퇴사한 것
3. 우선순위 개념을 알지 못했던 것

 

22년을 한마디 혹은 한마디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 시간관리, 목표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실천한 해